2회 흔들…첫 실전 백정현, 2이닝 1피안타 2볼넷 1K 무실점
작성일: 2021.03.10 13:3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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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백정현은 2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삼성 허삼영 감독은 "안타, 홈런 맞는 것을 떠나서 구위가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점검하면 된다고 본다. 안 맞으려고 하는 것보다 자기 공을 충분히 던져서 타자들 대응을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을 볼 수 있다. 2~3이닝. 기본은 3이닝. 투구 수가 많으면 짧게 갈 수도 있다. 괜찮다면 3이닝 던진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강한 구위를 앞세워 NC 타선을 범타로 처리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준완을 3루수 파울 플라이, 도태훈을 포수 땅볼로 막았다. 이어 노진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0-0 동점인 2회초 백정현은 강진성을 2루수 뜬공으로 물리쳤다. 권희동을 상대로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원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가 됐다. 김민수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재용에게 볼넷을 줘 2사 만루 대량 실점 위기에 섰다. 백정현은 최정원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끌어내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삼성 선발 로테이션은 데이비드 뷰캐넌-벤 라이블리-최채흥-원태인까지 사실상 확정이다. 5선발 자리에 백정현 등판이 유력하다. 백정현은 KBO 리그 통산 36승 34패, 2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선발이 유력했으나 부상으로 11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다. 이후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을 부상 없이 뛰었다면 백정현은 FA(자유 계약 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경기 일수를 채우지 못했고, 올 시즌 예비 FA로 권리 취득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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