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노경은 3이닝 호투+마차도 결승타’ 롯데, SSG에 연습경기 2연승
작성일: 2021.03.11 15:4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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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와 연습경기에서 7-5로 역전승했다. 이날 주전과 비주전 선수들을 고루 투입한 롯데는 타 구단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5전 5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반면 SSG는 9일 롯데전 패배(5-10)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3회 야수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한 뒤 갑자기 흔들리며 3이닝 5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2회까지는 투구 내용이 좋았으나 3회 등판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반대로 4회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SSG의 추격을 돌려세웠다. 타석에서는 마차도가 3회 2타점 결승타를 쳤고, 이병규와 김재유가 각각 홈런을 기록하며 감을 키웠다.
반면 SSG는 5선발 후보인 김정빈이 커맨드 난조에 시달리며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했다. 9일에 이어 마운드는 전반적으로 볼넷이 많았다. 이채호 김세현 김택형으로 이어진 불펜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했으나 타선은 3회 5점을 뽑은 이후 응답이 없었다. 타석에서는 최주환이 3점 홈런을 치며 활약했고, 로맥도 안타 2개를 치며 분전했다.
1회 롯데가 대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안치홍의 우전안타, 1사 후 전준우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를 만든 롯데는 이병규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선두 김재유가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탰다.
그러나 SSG는 3회 대거 5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고종욱과 김강민이 연속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최정의 2루수 땅볼 때 상대 2루수 강로한의 실책이 나와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로맥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한 SSG는 최주환이 박세웅의 높은 쪽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린 끝에 5-4로 역전했다.
하지만 롯데도 3회 2사 만루에서 마차도가 역전 2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3회까지 타오르던 양팀의 방망이는 4회부터 식기 시작해 6회까지 6-5, 롯데의 1점 리드가 이어졌다. 이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롯데였다. 7회 2사 3루에서 김민수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귀중한 추가점을 뽑아냈다. SSG는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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