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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4K 실전모드 요키시 "이제 아웃 잡는 데 집중"

작성일: 2021.03.16 15: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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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에릭 요키시.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홍원기 감독은 다음 달 3일과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2연전 선발투수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에릭 요키시가 개막전, 조쉬 스미스가 개막 2차전을 맡는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2.14로 KBO리그 전체 1위였던 요키시가 개막전 선발을 맡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요키시의 첫 두 차례 실전 등판은 조금 이상했다. 5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는 2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주춤했고, 10일 청백전에서는 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결과는 따르지 않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준비과정일 뿐이라는 것이 요키시와 키움 코칭스태프의 생각이었다. 요키시는 세 번째 실전에서 자신에 대한 우려를 기우로 만들었다. 주전급 타자들이 대부분 출전한 LG 타순을 상대로 3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 내주며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이닝 50구 정도를 계획했던 요키시는 총 42구를 던진 뒤 교체됐다. 투심 패스트볼을 20구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커브(11구)와 체인지업(8구), 슬라이더(3구)를 섞었다. 요키시는 변화구 제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요키시는 "지난 경기까지는 내 투구 폼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오늘(16일)은 정규시즌이라는 생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기 위해 집중했다. 변화구가 전반적으로 좋았고, 특히 커브가 잘 들어갔다. 반면 직구 제구는 아쉬웠다"고 밝혔다. 

요키시는 이제 시범경기 등판을 준비한다. 그는 "시범경기 기간 늘 하던대로 루틴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 또 개막에 맞게 100구 이상 던질 수 있도록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연습경기에서 LG 트윈스와 4-4로 비겼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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