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 '최채흥 대체 선발' 양창섭, 20일 시범경기 선발 등판 예정
작성일: 2021.03.17 11:1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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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선발투수 최채흥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채흥은 내복사근을 다쳤다. 8주 진단을 받았다. 최채흥은 지난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삼성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한 두 자릿수 승리였다. 데뷔 첫 규정이닝을 채웠고, 지난해 KBO 리그 국내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채흥 이탈로 허 감독은 양창섭 선발 기용을 예고했다. 양창섭은 올 시즌 롱릴리프와 스윙맨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허 감독은 "불펜에서 투구 수를 늘려가고 있다. 20일쯤 양창섭을 선발로 쓸 생각이다. 이후 투구 수와 이닝 수를 차츰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창섭이 투입되면서 삼성 선발 로테이션은 데이비드 뷰캐넌-벤 라이블리-원태인-백정현-양창섭이 됐다.
양창섭은 2018년 KBO 리그에 데뷔했다. 선발투수로 7승 6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를 다쳐 수술했다. 2020년 구원투수로 시즌 막바지에 복귀했다. 올 시즌 역시 구원투수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컸으나, 최채흥 부상으로 선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삼성은 이날 주전급 타순을 세워 SSG를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이성규(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 나선다. 원태인이 3이닝을 던진 뒤 왼손 선발투수 이승민이 2이닝을 책임진다. 이후 김대우와 김윤수 등이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질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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