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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실점’ 장재영, 155㎞ 강속구로 연습경기 마침표

작성일: 2021.03.17 15:06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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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우완투수 장재영이 17일 고척 kt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신인 우완투수 장재영(19)이 직구 최고구속 155㎞를 한 번 더 기록하고 연습경기 등판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재영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경기에서 6회초 구원등판해 1이닝 1안타 1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안타와 실책이 겹치면서 무사 1·2루 위기로 몰렸지만, 후속타자들을 침착하게 막아내고 이번 연습경기 등판에서 처음 무실점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은 장재영이었다. 선두타자 배정대를 우전안타로 내보낸 장재영은 후속타자 김민혁을 상대했다. 이어 김민혁의 타구가 1루수 방면으로 흘렀고, 키움 1루수 이명기가 이를 잡아 1루로 뛰어들어오던 장재영에게 토스했다. 그러나 이 송구가 조금 높게 형성되면서 장재영이 공을 놓쳤고, 김민혁은 1루에서 살았다.

무사 1·2루 위기로 몰린 장재영은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심우준을 포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대타 김건형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여기에서 급한 불을 끈 장재영은 후속타자 박승욱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실점을 막았다.

장재영은 지난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으로부터 1차지명을 받았다. 이어 입단 계약금으로 9억 원을 안으면서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말부터 키움 선수단으로 합류한 장재영은 2월까지 차근히 몸을 만들었고, 3월 연습경기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았다. 먼저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올 시즌 최고구속인 155㎞를 기록했고, 이어 11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선 153㎞를 찍었다. 그러나 두 게임에선 모두 1이닝 1실점씩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키움의 마지막 연습경기였던 이날 처음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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