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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수원] KIA 개막 엔트리는 물음표 투성… 윌리엄스 “몇 가지 고민 있다”

작성일: 2021.03.18 11:5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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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엔트리 구성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윌리엄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고민을 이어 가고 있다. 이제 시범경기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대략적인 윤곽이 나와 있을 법 하지만, 오히려 시범경기에서 테스트해야 할 부분이 한가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캠프를 대략적으로 총평했다. KIA도 다른 팀과 비슷하게 이날 연습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20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이제 정규시즌에 앞서 여러 부분을 테스트할 기회는 10경기 남짓이 남아있다. 

성과도 분명히 있지만, 고민도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봐야 할 부분이) 몇 가지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선발과 불펜은 물론, 야수 포지션 전체적으로 아직은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우선 포수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야 한다. 4명을 데리고 가고 있는데, 매일 한 포수가 선발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4명 모두 1군에 들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고민을 드러내면서 “이 포수들도 선발조와 마찬가지로 점점 찢어서 경기를 나서게 할 예정이다. 포수들도 6이닝, 7이닝, 8이닝을 소화하는 게 익숙해져야 하는 상황이다”고 시범경기 운영 방안을 넌지시 드러냈다.

이어 “외야도 여러 자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내야도 유틸리티로 쓸 수 있는 자원들이 여러 있기 때문에 생각할 부분이 생겼다”면서 “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하면, 외야와 내야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역시 중요한 건 마운드다. 윌리엄스 감독 또한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발, 불펜 투수들을 관리하고 준비시켜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KIA는 든든한 토종 에이스였던 양현종이 메이저리그(MLB)로 간 상황이고, 불펜에서는 마무리로 생각했던 전상현의 부상 이탈이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두 외국인 투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발 구상은 일단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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