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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전] LG 류지현 감독 "외야 빅5? 2010년이 낫죠"

작성일: 2021.03.21 12: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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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지현 감독과 차명석 단장.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그때는 빅5가 맞죠. 지금은…."

LG 류지현 감독이 2010년 외야 빅5와 올해 외야진을 비교하며 남긴 말이다. 

LG 트윈스는 지난 2010년 이병규 현 LG 타격코치와 박용택 해설위원, 이진영 SK 코치 이택근, 이대형까지 수준급 외야수 5명을 보유했다. 당연히 포지션 교통정리가 큰 숙제였다. 이택근과 이진영이 1루수로도 출전하는 등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올해는 주장 김현수를 필두로 이형종 채은성 이천웅 홍창기까지 주전급 외야수 5명이 팀의 자랑거리다. 퓨처스리그 최고 타자 한석현이 6번째 외야수로 꼽히지만 출전 기회를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외야 선수층이 두껍다. 2010년과 마찬가지로 외야수들의 포지션 교통정리가 숙제로 꼽히는데, 류지현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닐 거라고 믿는다. 

류지현 감독은 2010년과 올해 외야수들을 비교하며 "그때가 더 낫지 않나? 그때는 정말 빅5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지금은 빅5라기 보다는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이 5명이라고 봐야 한다"며 몸을 낮췄다. 

출전 기회 배분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례 원칙을 밝혔다. 류지현 감독은 "예를 들면 같은 왼손투수라고 해도 유형이 다를 수 있다. 거기에 맞춰서 우리 타자들이 어떤 스윙을 가졌는지에 따라 선택하겠다는 얘기다. 정규시즌 들어가면 라인업을 타격코치와 데이터분석팀장, 나까지 셋이 함께 결정하려고 한다. 담당코치가 현재 컨디션을 잘 알 것이고, 데이터분석팀장은 기록 분석, 나는 팀 운영 전반을 생각한다. 서로 의견을 모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21일 한화전 선발 라인업

이천웅(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라모스(1루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오지환(유격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 대기 투수 김윤식 최동환 이상규 진해수 남호 이정용 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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