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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박정현 끝내기 홈런! 한화 시범경기부터 짜릿한 승리

작성일: 2021.03.21 16:0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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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박정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2년차 내야수 박정현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3-2,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6회 LG 홍창기가 한화 세 번째 투수 닉 킹험의 직구를 공략해 선취점을 냈고, 한화는 8회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었다. 9회 1사 후에는 박정현이 LG 이정용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3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9구 가운데 32구가 볼이었고, 그만큼 주자도 많이 내보냈다. 두 번째 투수 김윤식은 4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7회까지 호투하다 8회 연속 3안타를 맞고 점수를 줬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투수 병살타를 잡은 뒤 교체됐고, 바뀐 투수 진해수의 폭투로 추가점까지 떠안았다.    

LG는 교체 출전한 외야수 홍창기의 홈런으로 균형을 무너트렸다. 5회까지 2안타 2볼넷 10삼진으로 고전했지만 6회 1사 후 김현수의 내야안타, 2사 후 홍창기의 중월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 한화 라이언 카펜터. ⓒ 연합뉴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기회가 많았으나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했다. 1회 정은원과 하주석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가 왔다. 4번타자 라이온 힐리의 유격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5회에는 1사 1, 2루에서 하주석과 힐리가 뜬공을 쳤다. 

2회에는 주자 4명이 나갔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정진호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임종찬과 유장혁의 연속 안타, 최인호의 몸에 맞는 공까지 주자 4명이 출루했다. 그러나 정진호가 포수 유강남의 견제에 걸렸고, 2사 만루에서는 정은원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신예 포수 허관회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2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 1사 후에는 박정현이 경기를 끝내는 홈런을 날렸다. 

한화 투수들은 선전했다. 선발 카펜터는 4회 2사까지 3⅔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26구) 다음으로 많이 던진 슬라이더(24구)가 날카로웠다. 왼손타자도 오른손타자도 이 슬라이더에 애를 먹었다. 

킹험은 홈런을 맞았지만 3⅔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정우람은 9회 볼넷 2개에도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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