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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만 5볼넷 7실점 59구…두산 미란다, 제구 난조로 조기강판

작성일: 2021.03.22 13:3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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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0.2이닝 5볼넷 7실점 난조를 보였다.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미란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0.2이닝 3안타 2삼진 5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 난조로 1회초에만 59구를 던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0㎞가 나왔지만,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쉽게 출루를 허용했다.

쉽게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한 미란다였다. 선두타자 정은원과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속에서 볼넷을 내줬다. 이어 노시환과 하주석에게도 마찬가지로 풀카운트에서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로 몰린 미란다는 라이온 힐리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이어 이성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민하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이해창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유장혁에게 1타점 좌전 2루타를 맞은 뒤 정은원에게 다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이 7점까지 늘어났다.

이날 60구 투구를 예정했던 미란다는 결국 여기까지였다. 노시환 타석에서 김명신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김명신이 후속타자 노시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미란다의 이날 성적은 0.2이닝 3안타 2삼진 5볼넷 7실점이 됐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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