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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새해 목표 "20승-20홈런, 그리고 우승"

작성일: 2016.01.15 12: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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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승 20홈런과 팀 우승.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의 새 목표다.

오타니는 프로 데뷔와 함께 투타 겸업으로 주목 받았다. 2014년 데뷔 시즌에는 투수로 13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고 타자로 77경기 타율 0.238, 3홈런에 그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프로 2년째인 2015년 양쪽에서 성과를 냈다. 투수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 타자로 타율 0.274 10홈런을 달성했다. 10승 10홈런 타자의 탄생.

지난해에는 투수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를 정복했지만 타격에서는 재미를 못 봤다. 타율 0.202 5홈런이 전부였다. 그는 투수 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야구계 원로들의 조언에도 지금까지 해 온 야구를 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언젠가 20승 20홈런을 해내겠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오타니는 일본 '주간베이스볼'이 마련한 프로 입단 동기 후지나미 신타로(한신)와 대담에서 "개인적으로는 올해 20승 20홈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팀 우승 역시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다.

또한 그는 '이상적인 투구'에 대해 "공 27개로 경기를 끝내는 것은 경기의 재미가 없어지고, 또 27개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자신이 구상한 대로 아웃을 잡는 것이 이상적인 투구라고 생각한다"며 '교과서적인' 대답을 내놨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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