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증세’ 쿠에바스, 갑작스러운 등판 취소… 윌리엄스도 흔쾌히 양해
작성일: 2021.03.30 13:28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쿠에바스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30일 경기를 앞두고 “쿠에바스가 이날 75개 정도의 투구 수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kt가 2-0으로 앞선 1회말, KIA 공격에는 마운드에 쿠에바스가 없었다. 대신 우완 베테랑 안영명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유가 있었다. kt 관계자는 “쿠에바스가 (선발 등판 전) 연습 투구에서 등에 담 증세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갈 정도의 큰 문제는 아니지만, 무리하면 개막을 앞두고 통증이 커질 수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쿠에바스는 등판을 취소했다. 불펜에 전혀 몸을 푸는 선수가 없았던 kt는 베테랑 안영명이 부랴부랴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선발투수가 바뀌는 것은 kt에도 혼란이지만, 상대 팀은 KIA에도 예의는 아닌 모양새. 아무리 시범경기라고 해도 그랬다. 또 시점이 경기 전도 KIA가 1회 공격을 들어가는 그 시점이었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이 설명을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왔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챈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먼저 다가섰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윌리엄스 감독은 괜찮다라는 듯 신호를 보내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다만 정규시즌 등판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었던 쿠에바스로서는 갑작스러운 통증이 야속할 법하다. 쿠에바스는 이날 75개를 던지고,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90~100구 정도를 소화한 뒤 그 다음 등판부터는 정상적인 투구를 할 예정이었다. 시즌 준비에 다소간 차질이 생겼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