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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다르빗슈, '70% 승률' 가능한 투수"

작성일: 2016.01.15 12:3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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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르빗슈 유(30, 텍사스 레인저스)를 향한 미국 언론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다르빗슈를 텍사스의 2년 연속 지구 우승 '열쇠'로 꼽았다. 한 언론은 "재활을 마치고 5월에 돌아올 오른손 투수가 있다. 그는 한 시즌 70% 승률을 기록할 수 있는 영리한 투수"라고 호평했다.

지역 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다르빗슈는 올 시즌 15~16승,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거둘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한 이 오른손 투수는 올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5월 이후 복귀가 예상돼 22~24번 정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다르빗슈에게 70%의 승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루기 쉽지 않은 승률이지만 다르빗슈는 충분히 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이 예상한 다르빗슈의 성적은 대체로 비슷하다. 두 자릿수 승리와 평균자책점 3점대, 20번 이상의 선발 등판 횟수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칼럼니스트 댄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성적 예측 시스템 'ZiPS'는 지난 6일 다르빗슈가 올 시즌 132이닝, 평균자책점 3.41,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투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성적을 챙길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전문가는 다르빗슈가 경기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투수라고 평가한다. 미국 매체 '스포츠온어스'는 지난 4일 다르빗슈의 완급 조절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볼 배합이 읽혔다고 판단이 들면 스스로 패스트볼 속도를 조절하고 변화구 비율을 높인다. 타자가 '낯설게 느끼도록' 패턴에 변화를 주는 투구가 빼어나다. 기본적으로 좋은 구위를 갖췄다. 이러한 투수가 영리하게 공을 던지면 타자는 공략하기가 매우 어렵다. 다르빗슈가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르빗슈 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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