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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유재석X이용진X이영지 "청춘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종합]

작성일: 2021.04.02 17:00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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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진, 이영지, 유재석(왼쪽부터)이 '컴백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유재석이 '컴백홈'으로 '컴백홈'한다. 이용진, 이영지와 함께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겠다는 각오다.

2일 오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 박민정 PD가 참석했다.

'컴백홈'은 스타가 낯선 서울살이를 시작한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살고 있는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고 힘을 실어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김광수 CP는 '컴백홈'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과감하게 연예인 위주의 콘텐츠에서 탈피하고, 열심히 사는 청춘들을 만나서 이들을 조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민정 PD는 프로그램명에 세 가지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스타가 추억의 집으로 컴백하고, 청춘들이 꿈꾸는 집으로 컴백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유재석 님의 친정 복귀작이라는 뜻이 있다. 웃음과 감동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컴백홈'은 유재석의 친정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김광수 CP의 손을 잡고, '컴백홈'을 통해 1년 만에 KBS로 돌아온다.

김광수 CP는 "(유재석이 KBS 방송을 쉰 지) 1년 정도 됐다. '해피투게더'를 오래 함께한 제작진과 유재석 씨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크다. 유능한 이용진 씨, 이영지 씨와 함께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컴백홈'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청춘들이 사는 데에 불편한 점을 고쳐드리는 취지가 괜찮다고 생각했다. 같은 공간을 공유했던 스타들과 만남도 관심이 가지 않을까 싶었다. KBS에 이런 프로램이 있는 게 괜찮다고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을 비롯해 이용진, 이영지가 MC로 합류해 '컴백홈'에 힘을 보탠다. 세 사람의 신선한 조합은 물론, 신(新) '유라인'의 탄생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영지는 '유라인'에 입성한 소감을 묻는 말에 "유재석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만날 때마다 아직도 떨린다.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 선배님이 잘 챙겨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용진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이런 찬스가 왔는데 안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고민을 한다거나 생각을 한다거나, 제 입장에서는 말이 안 된다. 기획의도도 너무 좋아서 함께하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영지, 이용진의 '유라인' 합류에 대해 "'유라인'의 실체가 따로 없다. 회원증이 발급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정 PD는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의 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 PD는 "유재석 님과 출연진에 대해 상의를 많이 했다. 첫 포스터 촬영 때부터 '케미 맛집'이라고 했다"며 "MC들이 마마무의 첫 옥탑방에 가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 세 분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신의 한 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용진, 이영지의 예능감을 극찬했다. 유재석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첫 녹화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였다. '낄끼빠빠'도 정말 잘 한다. 호흡이 기막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지 씨는 에너지와 리액션이 과할 정도로 좋다. 웃음소리도 크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신나게 해준다. 용진 씨는 원래 재능도 뛰어나지만 경험에서 우러나는 촌철살인 코멘트와 전체를 아우르는 실력이 좋다"고 말했다.

'컴백홈'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청춘을 향한 응원'이다. 유재석은 "응원을 드린다는 것도 요즘 같은 시기에 어떨지 모르겠다. 저희도 응원이 됐으면 좋겠고, 소소한 즐거움을 드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공감과 편안한 즐거움, 더 나아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영지는 "거창하고 대단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드리는 게 아니라, 삶의 애환을 들어드리고 살아온 인생을 바탕으로 위로를 건내면서 따뜻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최대한 상처 받지 마시고 아프지 마시고 이겨내서 어른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컴백홈'은 매회 화려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박민정 PD는 출연해줬으면 하는 게스트로 배우 강하늘을 꼽았다. 박 PD는 "강하늘 님의 고향이 부산이라고 들었는데 한 번 '컴백홈'을 찾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자취를 했던 코미디언들이 있다. 특히 같이 살았던 양세형 씨, 양세찬 씨, 이진호 씨가 나와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영지는 "힙합하는 제 동료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컴백홈'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유재석이 '컴백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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