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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현재 가장 믿는 불펜 박치국… 마무리는 김강률"

작성일: 2021.04.04 11:5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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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 시즌 필승조 운용 계획을 밝혔다.

두산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3일 개막전은 우천취소됐다.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워커 로켓(두산), 애런 브룩스(KIA)가 그대로 4일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두산은 당초 아리엘 미란다를 개막전 선발로 공언했으나 미란다가 개막 직전 팔 뒤쪽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로켓으로 급히 변경했다. 김 감독은 4일 경기 전 "캠프 때부터 공던지는 것 보고 미란다를 1선발로 생각하고 그 계획에 맞춰 준비해왔다. 팔 뒤쪽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1선발보다는 7일에 맞추는 게 좋겠다고 결정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큰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급히 개막전 선발이 정해진 로켓은 2군에서 40구 정도를 던졌다. 김 감독은 4일 등판에 대해 "90구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켓이 생각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올 경우 롱릴리프로 김민규가 나설 수 있다.

김 감독은 필승조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믿음이 가는 게 박치국이다. 정말 위기면 박치국이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있다. 홍건희, 이승진, 박치국, 김강률이 필승조다. 상황에 따라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치국은 앞쪽에 쓸 계획이라 마무리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점수차가 여유가 있어서 홍건희, 이승진이 막다가 상황이 안좋아지면 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앞에 나가야 할 것 같다. 지금은 김강률을 마무리로 준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두산 선발 라인업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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