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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허삼영 감독 "운 따르지 않아, 144G 중 하나일 뿐"

작성일: 2021.04.04 12:5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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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헌곤(왼쪽)-이학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144경기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3일 경기를 돌아봤다.

3일 삼성에는 많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왼쪽 담장 맞은 안타였는데,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웠다. 진루를 해야 하는 1루 주자 김헌곤은 2루를 밟았다가 다시 1루로 귀루를 했다. 타자 이학주는 아웃으로 판단하고 주루를 포기했다. 키움은 이를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타석에서 박동원의 체크 스윙이 '노스윙'으로 판정을 받으며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흔들렸다.

허 감독은 "운이 없었던 경기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미스 플레이도 있었다. 그 상황에서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슬로 모션으로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다. 김헌곤은 사력을 다해 질주했다. 이학주는 상실감이 커서 다음 플레이를 못 한 게 미스라고 본다. 운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운이 없었다. 볼 데드가 되는 순간까지 선수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1패 이상의 좋은 경험이 됐다. 144경기의 하나일 뿐이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당당하게 멋진 플레이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삼성은 이날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한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강한울(3루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김호재(1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다.

라이블리는 지난해 키움을 상대로 3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부진했다. 허 감독은 "선수마다 강점이 있는 팀 약점이 있는 팀이 있다. 피할 수 없다. 순리대로 간다. 라이블리 스스로 하고자 하는 투구를 할 수 있도록 준비가 잘 돼 있다. 분석팀에서도 데이터를 줬다. 거기에 자신의 장점을 접목시킬 것 같다. 자신감이 충만하다. 기대해볼 만하다"며 선발투수 호투를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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