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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아 8회!' 브룩스, 7⅓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멍에

작성일: 2021.04.04 17: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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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투수 애런 브룩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애런 브룩스가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했으나 8회 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브룩스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추가 득점 없이 1-4로 패하면서 브룩스는 시즌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패전을 안았다. 

브룩스는 지난해 처음 KIA에 입단해 23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뒤 올해 재계약했다. 지난해 9월 19일 한화전 등판 후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약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브룩스는 이날 최고 151km 직구를 앞세워 호투했으나 8회 2실점이 발목을 잡았다.

브룩스는 1회와 2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가볍게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3회 선취점을 올려 1-0이 됐다. 브룩스는 3회말 오재원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재호를 병살타로 잡았다. 정수빈의 좌중간 2루타 후에는 허경민을 2루수 땅볼 처리했다.

4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브룩스는 5회 양석환의 안타, 박세혁의 땅볼로 1사 1루가 된 뒤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김재호의 안타로 2사 1,2루가 됐다. 브룩스는 정수빈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위기를 넘겼다. 6,7회도 무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8회 김재호의 안타,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루 위기에서 허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1-1이 된 상황에서 교체됐다. 이어진 1사 1,2루 위기에서 장현식이 박건우에게 스리런을 맞아 브룩스의 주자가 1명 더 홈을 밟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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