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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최정-최주환 동반 멀티포, 추신수 도루’ SSG, 롯데 잡고 창단 첫 승

작성일: 2021.04.04 16: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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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의 개막전 승리를 이끈 최정과 최주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홈런 군단의 귀환을 알린 SSG가 구단 창단 후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관심을 모았던 추신수(39·SSG)도 번뜩이는 장면을 선보이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아티 르위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불펜의 무실점 릴레이, 그리고 최정과 최주환의 동반 멀티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SSG는 개막 및 구단 창단 첫 경기에서 유통 업계 라이벌 롯데를 꺾으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반면 롯데는 경기 중반 힘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인천을 떠났다.

SSG 선발 르위키는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기는 했으나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하며 2실점으로 막고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태훈 이태양 김상수로 이어진 불펜도 팀의 리드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최주환이 나란히 멀티홈런에 3안타씩을 기록하며 홈런 군단의 부활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도루를 기록했고 리드오프 최지훈도 세 차례 출루하며 힘을 냈다. 

롯데는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6이닝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를 해냈으나 패전을 안았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솔로포 한 방 멀티히트, 전준우가 2안타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8회 연속타자 홈런을 맞은 게 뼈아팠다.

SSG가 한 방으로 구단 첫 득점을 뽑았다. 1회 무사 1루 기회를 로맥의 병살타로 날린 SSG는 2회 선두 타자 최정이 스트레일리의 145㎞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냈다. SSG의 첫 홈런, 첫 타점, 첫 득점이 동시에 올라갔다. 그러나 SSG는 이어진 무사 1,3루 기회에서 오태곤의 삼진, 이재원의 병살타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 KBO리그 데뷔전에서 볼넷 1개, 도루 1개를 기록한 추신수 ⓒ곽혜미 기자
롯데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준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린 것에 이어 이대호가 좌전 적시타를 쳐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SSG는 대포로 다시 도망갔다. 4회 선두 최정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한 것에 이어 최주환이 우월 투런포로 이적 후 첫 홈런을 장식하며 3-1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5회 반격에서 김준태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6회 무사 1루 기회에서 이대호가 병살타를 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SSG는 7회 김태훈이 위기를 넘긴 것에 이어 이태양이 8회를 깨끗하게 지웠다. 

그러자 SSG는 8회 최정과 최주환이 올 시즌 리그 첫 연속타자 홈런을 작렬시키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롯데는 9회 정훈이 김상수를 상대로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후 2사 만루를 만들며 추격의 흐름을 만들어갔지만 동점을 만들기 위한 안타 하나가 모자랐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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