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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로켓, 1선발 임무 잘할 것 같다"

작성일: 2021.04.06 16: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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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1선발 임무를 잘할 것 같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새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27)을 이야기했다. 로켓은 지난 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4-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조금 안 좋았다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시범경기 동안에는 불안했는데, 개막전(첫 경기)은 생각보다 잘 던져줬다. 첫 경기 투구에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 1선발 임무도 잘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애초에 에이스로 좌완 파이어볼러 아리엘 미란다(30)를 낙점했다. 미란다는 최근 일본과 대만 리그를 뛰면서 아시아 야구를 두루 경험해 변화구 구사력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고 150km를 웃도는 빠른 공도 KBO리그 타자들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투구 내용과 몸 상태 모두 개막 전까지는 최악이었다. 미란다는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삼두근 근육통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 미란다는 7일 잠실 삼성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로켓은 미란다의 부진과 부상 여파로 급작스럽게 1선발 임무를 맡은 가운데 일단 첫 단추는 잘 채웠다. 앞으로 마운드 위에서 이닝과 투구 수를 늘려가야 한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 전과 후 로켓의 변화와 관련해 "제구력의 차이다. 공격적으로 타자들과 승부하고 있다. (4일 경기는) 볼 힘이 떨어진 것 같아서 (83구에서) 바꿔줬다. 100구까진 가야 하는 상황을 보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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