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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무실점+유서준 2타점’ SSG 퓨처스팀, 리그 개막전 승리

작성일: 2021.04.06 18:2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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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나아지는 투구 내용으로 전망을 밝힌 최민준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탄탄한 마운드가 돋보인 SSG 퓨처스팀(2군)이 2021년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SSG 퓨처스팀은 6일 이천에서 열린 LG 2군과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최민준을 비롯한 투수들이 대체로 좋은 모습을 선보였고, 타선도 잡은 찬스를 살리며 팀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모습을 과시했다.

선발 최민준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리기는 했으나 갈수록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투구 수는 65개, 최고 구속은 144㎞였다. 뒤이어 나온 김찬호 서동민 조요한 장지훈이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동민 조요한은 홀드, 장지훈은 세이브를 수확했다. 하재훈은 1이닝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타선은 전체 5안타에 그쳤으나 리드오프로 나선 유서준이 중요한 순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4번 타자로 출전한 남태혁이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정범은 안타 하나를 포함해 두 차례 출루했다. 이현석 김성민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1회 LG 선발 임찬규의 제구가 다소 흔들리는 틈을 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정진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정범 타석 때 도루를 성공한 것에 이어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갔다. 여기서 이정범의 2루 땅볼 때 정진기가 홈을 밟았다. 4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남태혁이 임찬규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5회에는 1사 후 이현석의 안타, 최수빈의 볼넷에 이어 김성민의 땅볼 때 2사 2,3루를 만들었고 유서준이 결정적인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를 쳐 추격권에서 조금씩 벗어났다. SSG는 6회 1실점하기는 했지만 3점 리드를 잘 지키며 첫 승리까지 내달렸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최민준은 예정된 65구 투구를 했고, 중반 이후로는 공을 잘 잡고 들어가면서 양호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커브와 체인지업의 움직임이 좋았다. 위기를 잘 풀어나가는 경기 운영도 보여줬다”면서 “조요한은 10구로 세 타자를 삼진 처리했다. 안정된 투구를 했으며 많은 투구를 하지는 않았지만 제구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조요한의 이날 최고 구속은 149㎞였다.

이어 “유서준은 현재 배팅 타이밍이 아주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타석에서의 대처 및 적극성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범도 안타는 하나였으나 타석에서의 대처 및 타이밍 모두 좋은 모습이며 현재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SG 퓨처스팀은 7일 같은 장소에서 LG 2군과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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