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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홍창기 4안타 폭주…LG, '추신수 2안타' SSG에 승리

작성일: 2021.04.09 22:2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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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홍창기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해 LG 최고의 발견 홍창기가 시즌 초반부터 펄펄 난다. 9일 경기에서는 안타 4개 포함 5차례 출루로 LG의 2연승에 앞장섰다. 

LG 트윈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4-0 리드에서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해 5-5 동점까지 내줬다가 6회 3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7회부터는 불펜 필승조로 승리를 지켰다. 1번타자 홍창기가 6타석 5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4안타는 개인 최다 타이, 5출루는 처음이다. 김현수와 김민성, 유강남은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볼넷 2개에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홍창기가 2루 도루에 실패했고, 김현수와 이형종이 범타에 그쳤다. LG는 2회 채은성의 행운의 안타를 시작으로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 이주형과 정주현의 연속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4-0 리드를 잡았다. 

▲ LG 함덕주 ⓒ 곽혜미 기자
선발 함덕주가 3회부터 제구에 애를 먹으면서 경기 분위기가 바뀌었다. LG는 3회 1점, 4회 2점을 내주고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4회 정주현의 2루타,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5회초 수비에서 최정에게 동점 2점을 내주면서 승패는 알 수 없게 됐다. 

LG는 6회 상대 실책을 발판삼아 다시 앞섰다. 홍창기의 2루타 뒤 오지환의 땅볼을 2루수 최주환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와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LG가 8-5 리드를 잡았다. 

함덕주는 2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3회 1실점했고, 4회에는 아웃카운트 없이 무사 만루에서 교체됐다. 3이닝 1피안타 3실점. 바뀐 투수 송은범이 2이닝 2실점했다. 6회부터는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다. 진해수-김대유-정우영-고우석이 각각 1이닝을 책임졌다. 

SSG는 추신수가 두 차례 몸에 맞는 공과 2안타로 4번 출루했지만 팀 수비에서 빈틈을 보였다. 3루수 최정이 파울플라이 처리에 실패하고, 6회 땅볼 타구 실책을 저질렀다. 1루수 로맥도 2회 뜬공 타구 처리 미숙으로 주지 않았어야 할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선발 이건욱은 3이닝 동안 볼넷 6개를 기록했다. LG 투수들도 제구력은 불안했다. 양 팀 합계 4사구가 20개나 나오면서 경기 시간이 4시간 가까이 길어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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