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 2쿼터에 끝났다…전자랜드, 공수에서 오리온 압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점수는 44-25. 사실상 이때 승자와 패자가 갈렸다.
전자랜드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85-63으로 이겼다.
정규 시즌 5위의 반란이다. 전자랜드는 이대헌, 정효근이 부상으로 빠지고 정영삼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특유의 조직력으로 이를 다 메웠다.
승부처는 2쿼터. 1쿼터까지 전자랜드가 24-18로 앞섰지만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특히 이대성의 득점포를 막지 못한 점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위험요소가 될 수 있었다.
박빙의 경기가 예상됐지만, 2쿼터 오리온이 급격히 무너졌다. 외국선수 대결에서 완패한 나비효과가 컸다.
디드릭 로슨, 데빈 윌리엄스는 1대1에서 확실한 득점을 뽑지 못했다.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오리온의 공격 옵션은 줄어들었다.
결국 이대성이 밖에서 공을 잡아 무리하게 슛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공격 전개가 뻑뻑하다보니 패스 길도 쉽게 읽혔다.
전자랜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리온 실책은 곧바로 속공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선수와 투맨게임을 통해 쉽게 오리온 수비를 무너트렸다. 오픈 찬스를 맞은 국내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2쿼터 전자랜드가 20점을 넣었다. 6명의 선수가 나눠 득점할 정도로 공격 분포가 훌륭했다.
반면 오리온의 2쿼터 득점은 단 7점. 이중 5점은 이대성의 몫이었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1차전 직전 강조한 경기 '분위기'를 전자랜드가 꽉 잡는 순간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양, 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