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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퇴장 불사' 홍원기 감독 "심판 존중하지만…제2동작으로 봤다"

작성일: 2021.04.13 16:2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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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홍원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8경기 만에 퇴장을 당했다.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서건창의 3루 아웃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에 항의했다. 항의가 곧 퇴장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간 이유를 13일 경기에 앞서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11일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 내가 알고싶었던,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불가항력적인 동작이라는 얘기다. 비디오판독보다도 현장 의견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항의를 했다. 내 시선에서는 태그와 별개의 제2 동작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13일 고척 LG전 선발 라인업

서건창(2루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데이비드 프레이타스(지명타자)-김웅빈(3루수)-박동원(포수)-김은성(좌익수)-이용규(우익수)

- 외야수가 한 번에 3명 빠졌다.

"임지열 왼손 다섯번째 중수골 골절로 12주, 박준태는 아킬레스건 염좌로 10주가 나왔다. 포수 이지영과 외야수 김은성 박정음을 올렸다."

"임지열은 부상 당시에는 참고 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굉장히 안타깝다. 들어온 뒤에 보니까 부기가 심해서 검진을 받았다. 두 곳에서 골절 소견을 받았다. 나도 안타깝지만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

- 김은성이 바로 선발 출전하는데.

"가장 선발 출전하기에 가까운 선수로 김은성을 선택했다. 시즌 초에 변수가 많이 생기고 있다."

- 이지영은 특정 선발투수와 짝을 이뤄 출전하나.

"변수가 있을 수 있다. 박동원이 계속 나가고 있지만 체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 선발투수 궁합이 이지영과 더 맞을 수도 있다. 이지영도 선발 출전 기회가 있을 것이다."

- 조상우가 실전에 복귀했는데.
#조상우 익산 kt전 1이닝 20구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비자책 2실점 

"일단 내일(14일)까지 던지고 확인할 계획이다."

- 일주일 연장 3번, 월요일 어떻게 보냈는지.

"비가 와서 쉬는 것 같지가 않더라. 힘든 일주일 보냈다. 승수를 더 쌓았으면 좋았겠지만 불펜 투수들을 많이 소비했다. 조쉬 스미스가 길게 던져줬으면 좋겠다."

- 일요일 경기 퇴장에 대해.

"심판 판정을 존중한다. 내가 알고싶었던,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불가항력적인 동작이라는 얘기다. 비디오판독보다도 현장 의견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항의를 했다. 내 시선에서는 태그와 별개의 동작으로 보였다."

- 스미스의 고전 이유는 무엇일까.

"외국인 투수라면 1, 2선발로 100구 이상 6~7이닝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구속도 구속이지만 경기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 개선은 됐지만 아직 성에 차는 정도는 아니다. 결국 선발이 긴 이닝을 던져야 불펜도 효과적으로 기용할 수 있다. 일찍 무너지면 모든 투수들이 힘들어진다."

- 김재웅이 잘 버텨주고, 세이브도 올렸다.

"11일 경기에서 뒤에 나온 투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마지막에 김재웅 밖에 선택권이 없었다. 중요한 경기 세이브 상황을 막아줘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조상우 복귀 전까지 마무리는 누가 하게 되나.

"김재웅과 김성민이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잘 던지고 있다. 조상우 오기 전까지는 두 선수가 나간다. 장재영 얘기가 많은데 좋아지고 있는 중이니 자신감이나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주려고 한다. 마무리로 기용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이런 좋은 과정 속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야 성장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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