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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첫 14경기 어려울 거로 봤다" 공동 1위 류지현 감독

작성일: 2021.04.20 16: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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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지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지현 감독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브리핑에서 개막 후 첫 13경기를 돌아봤다.

- KIA 선발 애런 브룩스와 작년에 자주 만났는데(4경기).

"브룩스가 LG를 너무 자주 만난다고 했다더라. 그런데 작년과 올해는 다르다. 또 새롭게 준비해야 한다."

- 정찬헌은 내일 등판 후 말소인가.

"내일(21일) 함덕주가 선발 등판하는데, 함덕주의 투구 내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 이민호가 18일 경기에서 타구에 맞았는데 지금 상태는.

"문제없다. 계획한 일정에 들어가려고 한다."

"정해진 투구 수는 채워주려고 했다. 그래야 다음 등판 준비가 된다고 생각해서 실점과 상관없이 갈 만큼 가려고 했다."

- 임찬규에 이어 이민호까지 첫 등판이 아쉬웠는데.

"첫 등판이라는 한계가 드러났다. 개막 후 첫 14경기가 굉장히 어려울 거로 생각했다.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투구 수를 늘리지 못했고, 이민호 임찬규가 들어오지 못했다. 또 상대 팀도 강했다. 이 2주를 잘 넘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걱정보다는 잘 넘겼다.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 선수들의 컨디션이 얼마나 올라가는지가 문제다."

- 13경기 치르는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금까지는 투수 운영이다. 임찬규 이민호 외에 함덕주도 준비가 부족해서 5이닝 던질 수 있는 선발투수가 많지 않았다. 불펜에 그날 못 던지는 선수가 3명씩 있었다."

- 그럼에도 8승 5패 선전이다.  

"앤드류 수아레즈가 2경기 잘 막아줬다. 김대유 이정용 정우영 고우석이 잘 던져줘서 승수를 채웠다. 앞으로는 선발투수들이 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잘 풀어나가야 한다."

- 19일 월요일 이천에 방문했는데.

"실제로 머문 시간은 짧다. 퓨처스팀 방문은 1군 감독이 이천을 지켜본다는 메시지이자, 또 퓨처스 현장 상황을 직접 살핀다는 의미가 있다. 미처 보고받지 못한 점들도 확인했다. 앞으로 계획을 세울 때 그 요소들까지 반영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은 생각하고 있다. 서로 일정이 있기 때문에."

- 수석코치 때부터 이천 방문으로 효과를 봤는데.

"감독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 선수를 올려야 하는데, 보고만 보고 판단할 때보다는 확신이 생긴다."

- 김주성이 18일 3루수로 나와 경기를 끝까지 마쳤다.

"뒤에 남은 대타가 있었다. 홈런치기 전 타석에 기회가 걸렸다면 대타가 나갔을 것이다. 2사가 되면서 생각을 바꿨다. 굳이 김민성을 내보내는 것이 맞는지, 김주성이 콜업 후 첫 선발인데 두 타석 만에 빼는 게 맞는지 고민하다 그대로 뒀다. 그 뒤로는 끝까지 경기를 맡기려고 했다."

- 주말 3연전 1경기 1득점에 그쳤다.

"첫 13경기는 투수들 덕분에 잡았다. 에릭 요키시 상대로 타자들이 힘을 내기는 했지만 투수들의 힘으로 승수를 채웠다. 이제는 타자들의 힘으로 이기는 날이 많아졌으면 한다."

- 로베르토 라모스의 현재 컨디션은 어떻게 보고 있나. 

"잘 맞은 타구들이 있는데 비거리가 작년보다 덜 나오고 있다. 정상 컨디션은 아닌 것 같다. 작년 성적이 있으니 기다려줘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국내 캠프 훈련량이 부족했던 것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타이밍이나 밸런스가 100%는 아닌 것 같다."

#20일 잠실 KIA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중견수)-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오지환(유격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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