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89' 류현진, 언더독이라니…보스턴 얼마나 강하길래
작성일: 2021.04.20 19: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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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을 한다. 류현진은 보스턴 원정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좋은 페이스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 5⅓이닝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한 류현진은 지난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4일 류현진은 양키스를 다시 만나 6⅔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3경기 연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토론토를 이끌었다.
그러나 도박사들은 보스턴 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올 시즌 보스턴은 11승 6패 승률 0.647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는 7승 9패로 4위다. 보스턴보다 승률이 높은 팀은 1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뿐이다. 11승 6패인 시애틀 매리너스와는 타이다.
메이저리그 베팅 사이트들 배당을 종합으로 보여주는 미국 매체 '스포츠북리뷰'에 따르면 류현진이 등판하는 보스턴 경기에서 토론토는 +105, 보스턴은 -110을 기록하고 있다. 토론토에 100달러를 걸면 105달러를 벌 수 있고, 보스턴에는 110달러를 걸어야 100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이다. 보스턴 승리를 점치는 도박사들이 더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점치는 이유는 그들의 공격력 때문이다. 팀 OPS는 0.818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전체 1위다. 팀 타율 0.288로 1위, 출루율 0.351, 장타율 0.468로 두 개 부문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3.7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1위로 3.07인 토론토보다 못하지만, 압도적인 공격력이 보스턴 질주를 뒷받침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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