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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김원형 감독 "사람들 추신수 이름-커리어 보고 기대, 부담 클 것"

작성일: 2021.04.21 17:3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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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사람들은 이름과 커리어를 보고 기대하지만, 적응이 필요하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추신수의 타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올 시즌 SSG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적응 기간을 거쳐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 타율은 0.208이다. 그러나 10안타 가운데 홈런이 5개다. 최근 안타가 나오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263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외국인 타자의 유형이다. 외국인 타자들이 초반에 KBO 리그에 왔을 때 고전하는 이유는 투수들이 좋은 공을 안 주기 때문이다. 낮게 유도하는 공을 던진다. 그래서 고전한다. 추신수도 그랬다. 이제는 능력이 있으니까 적응하고 타이밍을 맞춰간다고 본다. 14경기 하는 동안 타율은 낮지만, 자기 타이밍으로 스윙을 한다"고 말했다. 안타 10개 가운데 홈런이 5개인 점에 대해서는 "힘이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부담감이 클 것이다. 밖에서 보는 사람들은 추신수의 이름과 커리어를 본다. 처음부터 잘할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타자가 와도 적응이 필요하다. 추신수도 마찬가지다"고 짚었다.

추신수는 장타력에 앞서 선구안으로 유명한 타자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100볼넷 100득점, 4할 출루율은 메이저리그도 엄지를 세운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출루율 0.377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1번 타자 고민이 있다. 추신수가 정상 컨디션이 된다면 1번 타자 출전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는 2번이나 3번 기용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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