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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득점력에 고민' 류지현 감독, 오지환 2번타순 '전방 배치'

작성일: 2021.04.23 17:2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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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내야수 오지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22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싸움 끝에 2-3으로 패한 LG는 23일부터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LG 선발은 앤드류 수아레즈, 한화 선발은 라이언 카펜터가 나선다.

류 감독은 23일 경기 전 홍창기(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라모스(1루수)-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밝혔다.

전날 3번 김현수, 4번 라모스가 자리를 맞바꿨고 한동안 9번타자로 나서던 오지환이 2번으로 타순을 앞당겼다.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팀타율(0.230), 팀득점(64점)을 어떻게든 끌어올려 보려는 노력이다.

류 감독은 취재진에게 "최근에 오지환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 경험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내가 매번 1번을 치다가 항상 7월말부터 8월초가 안 좋아서 9번을 간 적이 있었다. 지환이에게 '나는 1번으로 나갈 때는 1회부터 경기를 하는 느낌이다가 9번으로 나가니까 3회부터 경기를 하는 느낌이었는데 너는 어떠냐'고 하니 솔직히 집중력은 떨어진다고 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어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잘 연결되지 않고 있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떨어지다보니까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 에너지가 있는 선수가 앞으로 오면 화력이 좀 커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오지환의 타순을 당겼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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