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박종훈 2승+최주환 역전타' SSG, 키움 잡고 선두 유지+10승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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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를 지키면서 17경기 만에 10승(7패)을 달성했다.
선발 박종훈이 1회 제구를 잡지 못한 채 2점을 먼저 내줬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타선은 3회 역전을 시작으로 4회와 5회 추가점을 뽑아 점수 차를 계속 벌렸다.
SSG는 0-2로 끌려가던 3회 2사 후 키움 선발 안우진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살렸다. 제이미 로맥이 적시 2루타로 첫 점수를 뽑았고, 다음 타자 최주환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점수를 뒤집은 SSG는 4회에도 기세를 이었다. 이번에는 2사 만루에서 상대 포수 패스트볼과 폭투로 공짜 점수를 얻었다. 5-2로 앞선 5회에는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와 추신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 달아났다.

키움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포수로 기용하는 실험적인 라인업으로 연패 탈출 분위기를 연승으로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실패. 프레이타스는 4회 김선기의 슬라이더를 밑으로 흘리면서 포수 패스트볼로 점수를 헌납했다. 폭투까지 나왔다. 2-3 근소한 열세가 프레이타스의 실수 두 번에 3점 차가 됐다.
선발 안우진은 오른손 검지 물집으로 2⅔이닝 만에 2실점하고 교체됐다. 7회에는 문찬종이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며 첫 타점까지 올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컸다. 키움은 6승 12패 승률 0.333에 머물러 있다.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0.400을 넘지 못한 팀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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