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보스케의 무한 신뢰, "카시야스 실수, 있을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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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34, FC 포르투)를 다시 한번 옹호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와 인터뷰에서 "카시야스가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실수를 했다"면서 "중요한 사실은 그가 팀에서 좋은 플레이를 이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골키퍼든 언젠가 실수는 한다"고 말했다.
카시야스는 18일 기마랑이스와 포르투갈 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바카리 사네에게 결승 골을 내줬다. 카시야스는 상대 공격수를 맞고 굴절된 평범한 공중 볼을 잡으려다 놓쳤고, 사네가 곧바로 오른발 터닝 슛을 성공했다. 사네는 카시야스의 실수를 미리 예측한 움직임으로 승점 3을 팀에 선물한 주인공이 됐다.
카시야스는 지난해 11월 2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디나모 키예프와 홈 경기에서도 로빙 슛을 한 손으로 잡으려다 실패하면서 0-2 추가 골을 내주기도 했다. 한편 포르투는 기마랑이스전 패배로 12승 4무 2패(승점 40)가 돼 리그 3위로 밀려났다.
카시야스의 실수가 반복되자 스페인 축구 팬 사이에서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중용하기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델 보스케 감독은 카시야스와 데 헤아의 자리는 "변화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면서 변화가 없다는 걸 시사했다.
한편 델 보스케 감독은 올 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고 있는 아리츠 아두리스에게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했다. 발렌시아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9골)는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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