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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홈런 7타점' 게레로Jr 미쳤다…'슈어저 붕괴' 워싱턴 9-5 격파

작성일: 2021.04.28 11:0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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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개인 첫 3홈런 경기를 했다. ⓒ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조미예 특파원
▲ 동료들에게 축하 받는 게레로 주니어 ⓒ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9-5로 역전승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말그대로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게레로 주니어는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3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워싱턴 에이스 맥스 슈어저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처음 3홈런 경기를 했다. MLB.com에 따르면 아버지 게레로도 해보지 못한 기록이다. 게레로는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8155타수 2590안타), 449홈런, 1496타점을 기록한 대타자인데, 3홈런을 친 경기는 없었다.  

슈어저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5자책점)에 그쳐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65에서 3.00까지 치솟았다. 

토론토 마운드는 선발 트렌트 손튼이 2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가운데 불펜 6명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 올해 최악의 투구를 펼친 맥스 슈어저 ⓒ 더니든(미 플로리다주), 조미예 특파원
경기 초반 워싱턴의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다. 트레이 터너가 1회초와 3회초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고, 3회초 야디엘 에르난데스의 솔로포까지 터져 0-3이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3회말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슈어저를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터트려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슈어저는 2016년 5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만루포를 맞은 지 5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만루포를 허용했다. 

6-3으로 앞선 5회 다시 한번 게레로 주니어가 슈어저에게 홈런을 뺏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 너머로 시즌 6호 아치를 그렸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가운데로 몰린 슈어저의 직구를 받아쳤다. 

게레로 주니어의 이날 3번째 홈런은 7회말에 터졌다. 7회초 워싱턴 라이언 짐머맨의 투런포로 7-5로 쫓긴 상황이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1사 1루에서 9-5로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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