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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적응 완료? 이의리, '6일 휴식' 특별 관리는 끝났다

작성일: 2021.04.28 11:5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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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신인 좌완투수 이의리에 대한 '특별 관리'를 마쳤다.

이의리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올해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의리는 입단 첫 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꿰차며 3경기 16⅓이닝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이의리는 데뷔 첫 등판이었던 8일 키움전에서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다 6회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맞아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15일 롯데전에서는 4이닝 3실점했고 직전 등판인 22일 LG전에서는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8회 그의 첫 승 요건을 날렸다.

지금까지는 모든 등판이 7일 간격이었다. KIA는 그가 프로 무대에 잘 적응하고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수들을 4일 간격으로 등판시키면서 이의리에게는 6일 휴식을 줬다. 그러나 28일 한화전은 처음으로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입단 동기인 김진욱(롯데)은 처음부터 5일 휴식을 하고 있었기에 무리한 일정은 아니다.

윌리엄스 감독은 27일 한화전을 앞두고 28일 선발을 발표하며 "이의리가 시즌을 계속 치르면서 1군 분위기, 훈련 스케줄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정상 로테이션으로 등판시키기로 했다.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조정할 수 있겠지만 지금 몸상태는 좋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한화를 상대로 지난달 13일 연습경기에 1차례 나와 2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볼이 꾸준히 나오면서도 변화구 제구력이 발전한 이의리는 또래 투수들 중 가장 완성형 프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KIA는 선발 자원으로 분류됐던 이민우, 임기영, 김현수가 모두 개막 초반부터 부진에 2군에 다녀오거나 2군에서 다시 보완점을 찾고 있다. 그 가운데 국내 선발진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여주고 있는 재목이 바로 이의리다. 이의리가 28일 한화를 상대로 달라진 스케줄에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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