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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 "김범수 구위 좋았다, 체크스윙 판정 아쉬워"

작성일: 2021.04.28 17:2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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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전날(27일) 패배를 돌아보며 아쉬운 상황을 되짚었다.

한화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3-2로 앞선 7회 김범수가 1사 1루에 김민우를 구원 등판했으나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터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4로 패했다.

당시 김범수가 2B2S 상황에서 김선빈에게 5구째 던진 슬라이더에 김선빈의 배트가 애매하게 따라나왔지만 1루심이 스윙이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고 김선빈은 6구째 안타를 쳐 김범수를 울렸다.

수베로 감독은 28일 경기 전 "김범수는 접전 상황에 계속 나가면서 본인이 얼마나 구위가 좋은지를 직접 느꼈으면 하기 때문에 계속 접전에 나갈 예정이다. 체크스윙이 아니었다면 실점하지 않았을 거다. 어제 구위는 시즌 중 가장 좋았다. 그때 체크스윙이 아쉽다. 3스트라이크로 삼진이 됐다면 그대로 이닝이 끝났을 것"이라고 크게 아쉬워했다.

터커의 타구를 잡은 야수들이 홈 송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타이밍 상으로는 충분히 홈에 던져 아웃시킬 수 있다고 봤다. 준비가 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홈으로 던지지 못했다고 본다. 던졌다고 해서 아웃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타이밍 상 홈에 던져 승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김진영을 말소하고 장민재를 등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진영의 컨디션이 다운됐다. 투수조 로테이션을 돌리는 와중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돼 장민재를 콜업했다. 장민재는 경험도 많고 불펜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오늘 장시환, 내일 김이환이 선발로 긴 이닝을 던져주기 못했기 때문에 불펜에 롱릴리프가 1명 더 있으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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