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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진기록! 이의리, 한화전 6이닝 10K 무실점 완벽투

작성일: 2021.04.28 20:26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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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괴물 루키' 이의리가 완벽투로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이의리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선발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데뷔 4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이의리는 이날 데뷔 첫 한 경기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쾌투를 선보였다. 하주석만 삼진 처리했다면 역대 고졸 신인 최초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이날 하주석이 볼넷, 중견수 뜬공을 기록해 진기록에는 실패했다.

이날 이의리는 최고구속 149km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다. 3회부터는 슬라이더, 5회부터는 커브를 조금씩 섞어가며 한화 타선을 영리하게 상대했다. 

이의리는 1회 2사 후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기세를 몰아 2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고 3회 2아웃까지 여섯 타자 연속 탈삼진 행진을 이어갔다.

3회 2사 후 정은원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아 첫 안타를 허용한 이의리는 장운호를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이의리는 2-0으로 앞선 4회 1사 후 노시환을 좌전안타로 출루시켰으나 힐리를 3루수 앞 병살타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팀은 4회말 2점을 뽑아 이의리에게 4-0 리드를 안겨줬다.

5회 이의리는 탈삼진 1개를 추가하며 삼자범퇴로 호투해 승리 요건을 안았다. 6회에는 이날 10번째 탈삼진을 뽑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의리는 투구수 84개를 기록하고 4-0으로 앞선 7회 교체됐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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