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계속 던질래요" 소형준 불굴 의지, 이강철도 손 들었다
작성일: 2021.04.30 15:49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소형준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3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5.52로 고전했던 소형준이었다.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구위가 떨어져 있었다. 이에 kt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열흘 넘는 휴식을 줬다. 이 감독은 소형준이 어차피 1군에서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문제라면서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는데 복귀 후 첫 등판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볼넷을 많이 주기는 했고, 물론 아직 100% 컨디션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다만 구속이 어느 정도 회복을 한 점과 경기 운영에서는 괜찮은 점수를 줄 수도 있는 경기였다. 시즌 첫 승으로 선수 스스로 기분전환을 했다는 점 또한 중요했다.
사실 5회까지 예정된 투구 수를 거의 다 채워 교체를 고려하고 있었다. 이강철 감독도 30일 수원 KIA전을 앞두고 5회가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형준은 경기를 끝낼 생각이 없었다. 이 감독은 "5회 끝나고 다른 선수를 준비시켰는데, 80개인데 '1이닝 더 던질 수 있다', '힘 있다'고 계속 앉아 있었다고 하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소형준이 한 이닝을 더 막아주니까 편했다. 3이닝은 우리가 막을 수 있는 승리조가 있다. 그 전날에는 4이닝을 가다보니 1이닝이 비었다"고 고마워했다.
이 감독은 "구속은 어제 평균 142km 정도 나오고, 컷패스트볼도 그 전에 135km 나왔는데 어제는 140km가 나왔다. 구위 쪽으로는 많이 올라왔다"면서 "1회에는 제구도 안 돼서 똑같네라고 걱정했는데, 2회 들어와서 직구를 쓰라는 말을 들은 것 같다. 직구 위주로 패턴을 바꾸면서 좋게 올라온 것 같다. 투심보다는 포심 이야기를 한 것 같다. 팀 승리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잘 돌아와서 다음 경기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