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태형 감독 "곽빈 기회 많이 준다, 5월 버티면 치고 올라갈 수 있어"

작성일: 2021.04.30 16:2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곽빈은 웬만하면 로테이션을 계속 돌 수 있게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드서와 경기에 앞서 복귀가 임박한 곽빈(22)에게 기대감을 보였다. 곽빈은 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곽빈은 2018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오른손 투수로 데뷔하자마자 김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그해 가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휴식기가 길어졌다. 팔꿈치 통증을 잡느라 재활이 길어지면서 거의 3년이 걸렸다. 

퓨처스리그 투구 내용이 빼어났다. 곽빈은 1군 합류 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1패, 18⅓이닝, 26탈삼진, 7사사구,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했다. 김 감독이 1군에서 고전하는 이영하를 과감히 2군으로 보내 재정비할 시간을 줄 수 있었던 배경이다. 

김 감독은 "곽빈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계속 로테이션을 돌 수 있게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이라며 선발투수로 한자리를 꿰차길 바랐다. 

두산은 30일 현재 11승1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며 NC 다이노스와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1위 LG 트윈스와는 2경기차로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거리다. 김 감독은 곽빈, 팔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필승조 박치국, 그리고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는 내야수 강승호까지 1군에 합류해 보탬이 되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김 감독은 "5월까지 5할 승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본다. 지금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고, 강승호가 합류하고 곽빈이 어느 정도 던질지 모르겠지만, (박)치국이까지 올라오고 5월까지 버티면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 더는 부상 없이 5할 목표로 버티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