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 '상승세' 삼성 허삼영 감독 "모든 선수가 4월 MVP"
작성일: 2021.04.30 16:2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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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4월 한 달을 돌아봤다. 삼성은 29일 기준으로 13승 10패 승률 0.565로 13승 9패 승률 0.591를 기록하고 있는 LG에 0.5경기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2015년 10월 6일 이후 2031일 만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하위권을 맴돌며 부진했던 삼성은 올 시즌 초반 뜨거운 기세로 순위표 상단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허 감독은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암울했는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본은 투수력과 수비력이다. 원동력은 데이비드 뷰캐넌과 원태인을 포함한 선발투수들이 힘을 내서 잘해줬다"고 짚었다.
MVP를 꼽아달라고 말하자 그는 "한명만 지명하기엔 마음이 아플 것 같다. 한 명이 다 주도했다고 보긴 어렵다. 선발투수가 다 잘했다. 선발투수를 이끈 강민호 공도 있다. 야수들 힘도 있었다. 누구 하나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모든 선수가 월간 MVP다"고 웃었다.
허 감독은 "외국인 선수 영향이 크다는 점도 공감한다. 승수가 없지만, 벤 라이블리가 3경기를 잘 만들어줬다. 호세 피렐라는 나와 있는 수치가 말해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지속성을 갖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LG 선발투수 김윤식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박승규(중견수)-이학주(유격수)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박해민은 몸살 증세가 있어서 휴식을 취하고 박승규가 중견수 선발로 나선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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