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불명예 역사 깰 뻔! TOR 잰슨, 36타수 만에 안타 신고
작성일: 2021.05.03 11: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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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대니 잰슨이 구단 불명예 역사 경신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잰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여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애틀랜타를 7-2로 꺾고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이날 잰슨은 첫 타석이었던 2회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4회에도 1사 후 안타로 출루한 뒤 보 비솃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6회에는 볼넷, 8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2회 안타는 잰슨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이날 전까지 잰슨의 마지막 안타는 지난달 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5회 2루타였다. 그 다음 타석부터 이달 2일 애틀랜타전까지 무려 35타수 무안타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는 토론토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 중 최다 연속 타수 무안타 타이 기록. 3일 경기에서 첫 타석에 범타로 물러났다면 최다 연속 타수 무안타라는 달갑지 않은 신기록을 세울 뻔했다. 특히 3일 경기를 앞두고 알레한드로 커크가 왼 굴곡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가기 전까지는 입지도 불안해지고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잰슨은 경기 후 "오늘 첫 안타가 나온 뒤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나 자신을 계속해서 믿어왔다"며 길었던 침묵을 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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