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키 작아도 괜찮아' 조 잭슨, 코트 장악하다

작성일: 2016.01.22 20:58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단신' 외국인 가드 조 잭슨(24, 180.2cm)이 코트를 장악했다.

오리온은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홈 경기에서 84-67로 이겼다. 오리온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은 잭슨이었다. 잭슨은 32분 22초를 뛰는 동안 3점 슛 4개 포함 26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두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았다.

잭슨은 코트를 부지런히 누비면서 상대 선수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빠른 드리블 돌파로 골 밑까지 상대 수비를 끌고 오더니 외곽에 있는 팀 동료에게 공을 넘겨 '노마크' 찬스를 만들었다. 또한, 외곽에서 슛을 시도하는 척하면서 골 밑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눈부신 개인기로 직접 점수를 뽑기도 했지만, 상대 수비가 몰리면 무리하지 않았다.

키가 180cm인 잭슨은 단신 선수 가운데도 작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자신보다 큰 상대를 두고도 움츠러들지 않는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탄력을 지니고 있는 잭슨은 키 200cm에 가까운 장신 선수들 사이를 헤집고 다녔다.

오리온이 68-56으로 앞선 가운데 경기 종료 7분 5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는 장재석에게 멋진 패스를 연결해 엘리웁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종료 약 6분을 남겨 두고 오리온이 71-58로 앞선 상황에서는 이날 4번째 3점슛에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 자리를 잡지 못하던 잭슨이지만 시즌 중반 '주포' 애런 헤인즈가 무릎을 다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면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잭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득점 13.66(17위), 평균 어시스트 4.15개(5위), 평균 스틸 1.12개(15위)로 팀 살림꾼 노릇을 하고 있다.

오리온이 모비스를 1게임 차로 바짝 추격하면서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경쟁력을 잭슨이 펼치고 있다.

[영상] 고양 오리온 조 잭슨과 제스퍼 존슨의 엘리웁 플레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사진] 고양 오리온 조 잭슨 ⓒ KBL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