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와 교섭은 캠프 전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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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팀을 만드는 것은 스프링캠프부터다."
일본 프로 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대호와 교섭 마감 시한을 이달 31일로 정했다. 구단 본부장이 취재진에게 직접 언급한 내용이다.
이대호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훈련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 대표팀 합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뒤에는 미국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 일본 복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태도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주전 3루수 마쓰다 노부히로가 복귀하면서 주축 타자 2명을 동시에 잃는 사태는 피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타율 0.281, 31홈런을 기록하며 5번 타자로 활약했고 여전히 팀이 원하는 선수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와 함께한 2년 동안 리그 우승과 일본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했다.
하지만 적어도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 전까지는 거취를 확실히 하고 싶다는 것이 소프트뱅크의 생각이다.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1루수 복귀를 준비하는 등 이대호 이적에 따른 채비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 스프링캠프는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미야자키에서 열린다.
한편 메이저리그 이적 정보 관련 전문 사이트 '트레이드루머스'는 21일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로부터 일본 프로 야구 최고 연봉을 약속 받았다. 지난 시즌 일본시리즈 MVP에 뽑히는 등 소프트뱅크 주축 타자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후 많은 준비를 하고 빅리그 무대를 밟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계약은 지지부진하다.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고 알렸다.
[사진] 이대호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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