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효과' 천웨인이 홈 구장 개조를 반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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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경기장이 작아지면 그만큼 피홈런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져 투수들은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나 천웨인은 달랐다. 천웨인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구장의 개조 공사가 투수에게 불리한 것은 맞다. 상대 타자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홈런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우리 팀 타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마르셀 오즈나 등 힘 있는 선수들이 홈런을 많이 쳐 주면 투수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천웨인은 또 홈 구장 축소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이유로 배리 본즈를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마이애미의 새 타격 코치로 부임한 본즈가 팀 타선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애미에는 본즈라는 좋은 타격 코치가 있다. 그의 생생한 조언은 우리 팀 타자의 장타력 향상에 쏠쏠한 도움이 될 것이다. 펜스 전진이라는 외부 요소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이애미의 홈 구장인 말린스파크는 올 겨울 펜스의 위치를 앞으로 당기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펜스 높이도 낮추고 있다. 홈 플레이트와 가운데 담장 사이의 거리를 줄이고 펜스 높이는 기존 3.7m에서 1.8~3.4m로 낮출 계획이다.
천웨인은 올 겨울 마이애미와 5년 8,000만 달러 조건으로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미국 야구 전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지난 14일 '마이애미의 천웨인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며 구단의 영입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 사이트는 천웨인이 빼어난 내구성과 제구력, 과감한 몸쪽 공략과 좋은 위기 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왼손 선발이라며 올 시즌 마이애미 마운드의 구세주가 되리라 전망했다.
[사진] 천웨인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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