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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박수홍은 내가 힘든 시기에 함께 고민해준 형"('유퀴즈')[종합]

작성일: 2021.05.06 09:2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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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박수홍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 남창희는 "유재석은 캐릭터를 잘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면서도 "동료들이 안 봤으면 하는 방송도 있는데, 유재석은 꼭 그걸 보고 전화를 해서 랩도 하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무한도전' 촬영 때 아버지 용달차로 방송한 적이 있다. 그때 촬영 다 끝났는데도 유재석이 다 운전해줬다. 그러고는 연식이 오래된 아버지 트럭이 바퀴가 많이 닳았다며, 타이어값을 주셨다"고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조세호도 경기도 용인에 거주할 당시, 유재석이 촬영장인 경기도 일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데려다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이 데려다주면서 10만 원을 줬다. 나머지 용인까지 길은 택시 타고 가라고 했다"고 '훈훈'한 미담을 이어갔다.

"유재석 결혼식 날 축의금 5만 원을 냈었다"는 조세호는 "밥값이 굉장히 비싸니 미안한 마음에 식사도 안 하고 갔다"며 "유재석이 내가 낸 축의금 두 배의 차비를 준 것이다"고 했다.

유재석은 "두 분에게 고마운 게 많다. 제가 부를 때마다 두 분이 도와줬다고 생각하지만 와서 최선을 다해주는 두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남창희에 이어 등장한 지석진은 유재석과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재석이 웃긴데 카메라 앞에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는 지석진은 "그때 박수홍도 유재석이 가장 잘 될 것 같다고 봤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박수홍이 내가 힘든 시기에 진심으로 고민을 많이 해준 형"이라며 박수홍에게 고마워했다. 또 박수홍이 당시 출연하던 SBS 예능 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에 유재석을 추천해줬다며 "박수홍은 '나는 네가 잘될 것 같다'며 아이디어도 짜주고, 거듭 추천해줬다"며 "마음이 고마웠던 형"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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