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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승률 0.188' 1위 삼성, 악몽의 땅 수원으로

작성일: 2021.05.11 05: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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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위 삼성 라이온즈가 악몽의 땅 수원으로 향한다.

팀별로 30경기 이상을 치른 가운데 31경기를 치른 삼성은 19승 12패 승률 0.61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 트윈스가 17승 13패로 삼성을 1.5경기 차 추격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SSG 랜더스가 16승 14패로 뒤를 쫓고 있다.

삼성은 11일부터 13일까지 kt 홈구장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수원 첫 원정이다.

올 시즌 삼성의 기세가 매섭지만, 수원구장은 2019년과 2020년 삼성에 악몽의 땅이었다. 2019년 삼성은 수원에서 2승 6패으로 부진했다. 팀 평균자책점 4.77이었다.  팀 타율 0.249, 출루율 0.317, 장타율 0.330으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년은 더욱 심했다. 1승만을 거두며 7패를 안았다. 지난해 9월 15일 수원 kt전에서 7-0으로 이겼는데, 이 경기를 제외하고는 수원에서 전패했다. 수원에서 삼성 팀 평균자책점은 7.56이었다. 팀 타율이 0.286, 출루율이 0.340으로 준수했지만, 장타율 0.348에 그치며 수원 구장에서 장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 두 시즌 삼성의 수원 전적은 3승 13패 승률 0.188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세로 삼성은 2019년 kt와 16경기에서 7승 9패로 주춤했고, 2020년 kt전 4승 12패로 크게 무너졌다. 막내 구단 kt는 2020년 삼성과 전적을 발판 삼아 창단 첫 정규 시즌 2위,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었다.

올 시즌 흐름은 바뀌었다. 삼성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출발점이 kt와 3연전이었다.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줬고, 두산 베어스와 3연전에서 2패 뒤 1승을 기록하며 1승 4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두산전 이후 대구에서 만난 kt를 상대로 7-5, 7-6, 4-2로 싹쓸이 승리를 챙기며 단번에 4승 4패, 5할 승률을 맞췄고, 이후 SSG전 3연전 1승 2패, 한화 2연전 1승 1패를 제외하고 모두 우세 3연전을 만들었다.
▲ 벤 라이블리. ⓒ 삼성 라이온즈

수원 kt위즈전 삼성 첫 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다. 올 시즌 라이블리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3⅓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번 에이스와 맞대결 속에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kt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8.00으로 부진하다. 지난 5일 키움을 상대로는 4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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