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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 난항’에 대한 경고 “SON, 케인의 길 따를 수 있다”

작성일: 2021.05.13 15:0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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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다면, 손흥민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영국 풋볼인사이더12(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려는 케인의 길을 따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실패에 가깝다. 현재 승점 56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는데, 4위 첼시(승점 64)와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물건너 갔다. 리그컵 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한 토트넘은, 당장 유로파리그 출전도 걱정해야 하는 형국이다.

토트넘이 흔들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감독의 부재다. 지난달 리그컵 결승을 일주일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여유롭게 새 감독 찾기에 나섰지만 후보들에게 연이은 퇴짜를 맞았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고,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은 일찌감치 재계약에 사인했다. 브렌단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도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과거 토트넘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앨런 휴튼도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의 현실은) 정말 힘든 일이다. 우리는 라이언 메이슨이 다음 시즌을 맡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새 감독 선임이) 지연되고 있다. 그들의 후보군에 있는 감독들로부터 연이은 거절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실패한 시즌과 감독의 부재. 이로 인해 주요 선수들의 미래도 물음표가 붙여져있다. 에이스 케인과 손흥민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두 선수 모두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상황이며, 언제든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휴튼은 그들에게 힘든 여름이 될 것이다. 특히 케인과 같은 선수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구단에 대한 불만은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앞당길 것이다라며 하루 빨리 감독을 선임할 필요가 있다. 클럽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도 생각할 것이다. ‘그가 떠나면, 나 역시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라고 말이다라고 주요 선수들의 이탈을 우려했다.

이어 계획을 가진 누군가가 필요하다. 향후 4~5년 클럽의 프로젝트를 맡길 사람을 세워야 한다. 토트넘은 빅클럽이며,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현재 배의 앞쪽에서 조종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모른다는 게 진짜 문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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