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에 이적 통보했지만…'무려 2411억 책정'
작성일: 2021.05.18 09:17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케인이 토트넘에 이적을 통보했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에도 토트넘과 작별을 알렸다"며 속보를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케인 영입전에 뛰어든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성장한 '성골' 핵심이다. 레이튼 오리엔트,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 뒤에 2013년부터 쭉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매시즌 득점왕 경쟁을 한다.
토트넘에서 334경기 220골 46도움,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 선두 경쟁 등 개인 커리어에서는 최고다. 현지에서는 PFA 올해의 선수로 대부분 케인을 찍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9번에 10번 역할까지 현대 축구에 가장 적합한 완벽한 스트라이커를 뽐냈다.
매년 케인은 최고에 있지만, 토트넘은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지만 우승은 없었다. 후반기에 급격하게 추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충격적인 원정 패배를 했다.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 맨체스터 시티를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케인은 개인 커리어보다 트로피를 열망했다. 매번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이 끝나면 내 기록이 자랑스럽겠지만, 지금은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근래에는 "토트넘을 너무 사랑하지만 야망이 없다면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올시즌에도 무관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불투명하다. 산술적인 가능성은 있지만, 자력으로 4위에 진입할 수 없다. 첼시, 리버풀 등 일정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다음 시즌에도 유로파리그다. 일각에서는 케인 이적 통보를 부정했지만, 케인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이다.
다만 관건은 이적료다. 영국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케인 몸값으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11억 원)를 책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재정이 얼어붙은 상황에 쉽게 2000억 이상을 낼 팀은 손에 꼽힌다.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한 상황이라 절대 쉽게 보내지 않으려는 계산이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굵직한 팀이라도 1억 5천만 파운드는 부담이다. 게다가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선호하지만, 레비 회장은 리그 내 이적에 반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