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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6관왕 명장…토트넘 깜짝 '차기 감독 후보'

작성일: 2021.05.18 14:24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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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 플릭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 올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는 '6관왕' 플릭 감독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지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토트넘 차기 후보에 올랐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플릭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독일 대표팀 부임이 유력하지만 공식 발표는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은 토트넘 레비 회장 관심 아래에 있다. 독일 대표팀에 부임할 가능성이 있지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고 알렸다.

플릭 감독은 2019년 11월 니코 코바치 감독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 대행을 했다. 흔들렸던 팀을 빠르게 정비했고, 프로 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제패하면서 펩 과르디올라 시절 바르셀로나에 이어 6관왕 달성 기염을 토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했지만, 고위층과 불화설이 있었다. 브라쪼 단장과 선수 영입, 기용에 갈등을 빚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플릭 감독 경질을 거절했지만 이후에 존중했고,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차기 행선지는 독일 국가 대표팀으로 보였다. 독일을 10년 넘게 이끌었던 요하임 뢰브 감독은 올해 여름 유로 대회를 끝으로 합의 하에 사퇴한다. 독일축구협회도 플릭 감독 선임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독일축구협회 발표는 아직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바르셀로나 등 굵직한 팀과 연결되는 와중에 토트넘 후보설이 돌았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는데 후임 선임에 골머리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단 로저스, 에릭 텐 하그에게 접근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확실한 프로필과 축구 철학을 가진 감독을 원하고 있다. 브라이턴의 그래엄 포터, 풀럼의 스콧 파커, 사우샘프턴의 랄프 하센휘틀 감독이 거론됐지만 접촉하지 않은 이유였다. 하지만 독일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점,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희박한 점을 고려하면 '6관왕 명장' 모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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