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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10+ML 홈런 1위' 괴물 오타니는 아직도 목이 마르다

작성일: 2021.05.19 05: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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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과 투구 모두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2-1로 앞선 2회 1사 1,3루에서 샘 헨지스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2S에 몰린 오타니는 거의 어깨 높이(128cm)로 날아온 약 94마일 직구를 놓치지 않고 담장 밖으로 넘겼다.

전날(17일) 9회 역전 결승포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시즌 13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로 통산 100탈삼진, 타자로 통산 60홈런 이상을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됐다.

오타니의 놀라운 파워, 그리고 높은 공도 놓치지 않고 치는 스윙 능력은 미국과 일본 현지를 모두 놀라게 했다. 야구 전문가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13호 홈런 투구분석표를 올리며 "(오타니의) 너무 불공평한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만족하지 않는다. 17일 홈런 후 인터뷰에서 "아직 타격감이 그렇게 높이 올라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던 오타니는 18일 경기 후 "매일 같은 루틴으로 경기에 들어가려고 한다. 높은 공을 친 것이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 많이 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마운드에서는 6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고 있는 오타니. 그는 20일 클리블랜드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오타니는 "일단 내일(19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내일도 이기고 모레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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