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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바라기' 골드, 남친 공개, "발렌타인 데이 설렌다"

작성일: 2015.02.13 20:4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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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목동, 조영준 기자] 미국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의 간판 그레이시 골드(20, 미국)가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골드는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2.53점 예술점수(PCS) 30.14점을 합친 62.84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그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에서 실수를 범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수를 범한 골드는 오는 15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반전을 노린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64.84점)에 이어 2위에 그쳤다.

경기를 마친 골드는 믹스드존에서 국내 취재진들을 만났다. 골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나온 자신의 실수에 대해 "더블 악셀처럼 간단한 실수를 한 것은 어리석었다. 하지만 다음 기회인 프리스케이팅이 남아있으니 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골드는 평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케이터로 김연아를 꼽았다. "김연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케이터(my best skater)"라고 말한 골드는 "김연아는 언제나 꾸준하다. 항상 프로페셔널하고 겸손한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케이커나 한국 팬이라면 누구나 일관적인 김연아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었다.

2위에 오른 골드는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골드는 "현재 부상이 있다.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연습을 했기 때문에 세계선수권에 도전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훈련 기간이 짧다"고 밝혔다.

쇼트프로그램이 열린 날은 다름아닌 발렌타인 데이였다. 골드는 "발렌타인 데이는 여전히 설렌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하트가 그려져있는 옷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골드는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 발렌타인 데이에 남자 친구에게 전할 메세지가 있냐는 질문을 받은 골드는 "내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는 무슨 말을 할지 알 것"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사진 = 그레이시 골드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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