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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 김해진, 쇼트 51.41점…채송주는 42.16점

작성일: 2015.02.13 17:4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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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목동, 조영준 기자] 피겨 국가대표 김해진(18, 과천고)이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51.41점을 받았다.

김해진은 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28.72점 예술점수(PCS) 22.69점을  합친 51.41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19명 중 네 번째로 빙판에 등장한 김해진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조지 거쉰의 포기와 베스'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김해진은 이어진 트리플 플립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도 성공시켰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와 직선스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김해진은 지난해 4대륙선수권에서 세운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57.48점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한 김해진은 자신의 개인 최고점은 166.84점을 받으며 6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박소연과 함께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간판으로 활약해 왔다. 김연아(25) 이후 처음으로 전국종합선수권대회 3연패(2010~2012)를 달성한 그는 2012년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베니아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성장통으로 고생을 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올 시즌 두 번의 그랑프리 대회(스케이트 캐나다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했지만 각각 9위와 8위에 그쳤다.

지난달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후배들에게 밀리며 5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처음으로 4대륙선수권에 출전했던 김해진은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당시의 좋은 기운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결국 종합선수권 때보다 한층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친 김해진은 믹스드존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가 많았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쇼트 연습을 많이 했는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출전한 채송주(17, 화정고)는 42.16점을 받으며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사진 = 김해진 채송주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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