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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보면 떠날만 하다' 케인, 토트넘 재계약 거절

작성일: 2021.05.20 07: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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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은 정말로 토트넘을 떠날 모양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8)이 토트넘 홋스퍼의 재계약 협상을 거절했다. 올여름 진지하게 이적을 고민하고 있는 모양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는 의지가 확인됐다. 공식적인 이적 요청은 하지 않았지만, 이적 문제가 해결되길 원한다. 토트넘과 재계약은 거절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성장했다. 2013년 임대 생활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박스 안 탁월한 골 감각을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뒤 매해 득점왕 경쟁을 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모하메드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하면서 최고의 개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9번에 10번 역할까지 현대 축구에 가장 적합한 완벽한 스트라어커로 성장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공격수 앨런 시어러 기록을 바라보고 있지만, 토트넘 사정은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충격적인 원정 패배,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근 인터뷰에서 "야망있는 팀을 원한다"는 바람과 반대다.

마지막 희망인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 패배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불투명이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공격과 수비는 원활하지 않았고, 큰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가 진지하게 케인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입장은 단호하다. 2024년까지 계약된 핵심 선수를 절대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체는 유료 기사를 통해 "레비 회장은 개인적인 사람들에게 케인을 이적시키지 않을 거라 말했다. 케인이 떠날 수 있는 신사협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에 넘길 생각은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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