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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양현종, CY 출신 노히터에 5회까지 맞서 싸워"

작성일: 2021.05.20 15: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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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양현종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양현종의 '불운'을 짚었다.

양현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번째 선발등판에서 팀의 0-2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은 5회까지 병살타 3개를 유도하면서 체인지업 위력을 바타으로 0-0 투수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 카일 히가시오카의 볼넷 후 타일러 웨이드에게 1타점 3루타, DJ 르메이휴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한 뒤 0-2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 교체됐다.

이날 양현종이 패전을 기록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바로 상대 선발의 완벽투 때문. 양키스 선발 코리 클루버는 9이닝 무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데뷔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 양현종에게 패를 안겼다.

경기 후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은 약한 땅볼을 많이 유도하면서 잘 던졌지만 불운하게도 상대 선발이 더 잘했다"며 양현종의 불운에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위 홈페이지는 경기 후 "클루버는 올해 텍사스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뒤 텍사스 상대 노히터를 기록한 역사상 5번째 투수가 됐다. 텍사스는 클루버의 능력을 잘 알고 있지만, 다만 그들의 유니폼을 입고 잘 던지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텍사스는 한 시즌에 홈경기에서 2차례 노히터를 당한 7번째 팀이 됐다. 한 번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조 머스그로브"라고 지적했다. 텍사스 내야수 찰리 컬버슨은 "한 시즌에 2번이나 노히트로 패한 것은 아쉽지만 그것이 야구"라고 말했다.

위 홈페이지는 "텍사스 선발 양현종은 2차례 사이영상 수상자(클루버)의 노히터 피칭에 맞서 싸우며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 타일러 웨이드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면서 양키스가 먼저 전광판에 득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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