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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송중기 손잡은 헤이즈…"음원강자? 듣기 좋은 음악 만들겠다"[종합]

작성일: 2021.05.20 17:2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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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즈. 제공| 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헤이즈가 싸이, 송중기의 손을 잡고 돌아왔다.

헤이즈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일곱 번째 EP '해픈' 간담회를 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집중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픈'은 헤이즈가 싸이가 이끄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자, 약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사랑은 어디에나 있다(Love is Everywhere)'라는 주제로 공기와도 같아서 보이지 않지만, 또 공기와도 같아서 늘 존재하는 여러 가지 모양의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헤이즈는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니 최근에는 앨범 준비에만 몰두했다. 팬분들이 나올 때가 됐다는 이야기를 몇 개월 전부터 하셨다. 조금 늦게 나와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원래 매일 작업하는데 몇달간 아예 작업이 안 되던 시간이 있었다. '워킹데드' 시리즈를 보고 영감을 받아 이 앨범의 문을 열었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개리, 안예은, 창모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 헤이즈는 "늘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앨범을 만들어 왔는데, 이번엔 특히 더 많은 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셨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웃었다. 

타이틀곡은 '헤픈 우연'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헤이즈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주변의 소중한 순간들과 사람들이 정말 우연인지, 인연인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가사와 뮤직비디오가 특징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tvN 드라마 '빈센조'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중기가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헤이즈는 "뮤직비디오에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송중기 선배님이 출연해주셨다. 송중기 선배님의 감정 표현이나 장면을 해석하시는데 있어서 제가 방해가 될까봐 혼자서 걱정을 많이 했다. 저를 도와주시러 온 건데 제가 되려 방해가 될까봐, 그거 말고는 그저 너무 감사하고 너무 영광이었다"고 했다.

이어 "송중기 선배님이 헤이즈라는 가수를 알고, 음악을 전부터 알고 계셨고, 또 이 노래를 듣고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흥얼거리면서 따라 불러주셨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제 노래를?' 이런 생각에 너무 신기했다"고 수줍어했다.

▲ 헤이즈. 제공| 피네이션

이별 노래로 사랑받아온 헤이즈는 오히려 이별 노래로 사랑을 충전하고 싶다는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그는 "이별 노래지만 사랑이 충전됐으면 좋겠다. 후회를 해서, 비슷한 상황을 떠올리면서 또 안그래야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 않겠나. 후회를 많이 하다 보니까 헤이즈처럼 슬픈 가사를 쓰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좋겠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집중하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돌아오지마', '저 별', '밤하늘의 저 별처럼', '쉬즈 파인', '첫눈에',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만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헤이즈는 '모두가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헤이즈는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면 누구나 음원 강자 아니겠느냐"며 "부르는 것도 열심히 만드는 것도 열심히 하겠다.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헤이즈의 새 앨범 '해픈'은 20일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 헤이즈. 제공| 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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